보령시 전 직원 참여형 토론 — 763명이 만든 270건의 제안
파견 사례 · 보령시 · 2026년 09월 15일
2주 전 퍼실리테이터 3급을 취득한 간부들이 이번에는 진행석에 앉았습니다. 3일간 매일 30여 명이 원탁을 이끌었습니다. 보령시 6급 이하 전 직원이 사흘에 걸쳐 30개 원탁에서 인구·AI·웰니스를 논의하고, 조별로 정책 제안을 만들어 현장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기관 — 보령시
- 일자 — 2026. 9. 9.(수) ~ 9. 11.(금) 3일
- 장소 —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
- 규모 — 일자별 30개 원탁, 3일 합계 763명 참여
- 산출 — 조별 제안 270건, 주제별 최종 선정 9건
이 사례의 특징
진행자를 조직 안에서 길렀다
30개 원탁의 조별 진행은 2주 전 양성과정을 이수한 간부공무원이 맡았습니다. 3일간 매일 30여 명, 연인원 90명 안팎으로 양성과정 이수자 대부분이 실제 진행에 나섰습니다. 전체 진행은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이끌되, 각 원탁의 조별 진행석에는 같은 조직의 간부가 앉았습니다. 참여자에게 진행자가 '우리 과장님'이라는 점이 토론의 성격을 바꿨습니다. → 간부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사례
제안하고 끝나지 않고, 골라냈다
의제별로 아이디어 정리 → 정책 제안서 작성 → 마실(조 간 상호 공유) → 예선 투표를 거치고, 마지막 종합정리에서 주제별 결선 발표와 투표를 했습니다. 270건의 제안이 참여자 손으로 9건까지 좁혀졌습니다.
결과를 그 자리에서 공개했다
무선투표 시스템 330대를 운영해 3일간 63회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즉시 화면에 공개했습니다. 어떤 제안이 몇 표를 받았는지 모두가 같은 시점에 확인했습니다.
논의한 세 가지 의제
세 의제 모두 같은 구조로 진행했습니다. 의제당 70분 — 개인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조에서 분류하고, 조의 대표 제안을 골라 정책 제안서(실행 주체·기대 효과)를 작성한 뒤, 조원이 다른 조를 돌며 제안을 듣는 마실을 거쳐 무선투표로 예선을 치렀습니다. 하루 마지막 40분 종합정리에서 의제별 결선 발표와 최종 투표가 이어졌습니다.
① 인구 — 보령에 머무르게 하는 서비스
인구 유출을 막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게 하는 서비스"를 묻는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정주 여건, 의료, 지역화폐 같은 생활 밀착형 제안이 주를 이뤘습니다.
참여자 투표로 선정된 제안 — 보령사랑 상품권 환급 확대 · 지역병원과 대학병원의 의료 협력체계 구축 · 장기거주 주민 인센티브(세금 감면·지역화폐)
② AI — 반복업무를 줄이는 행정혁신
AI를 도입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 가운데 AI에 맡길 수 있는 반복업무가 무엇인지 찾는 질문이었습니다. 직원들이 매일 겪는 업무에서 제안이 나왔습니다.
참여자 투표로 선정된 제안 — AI를 활용한 당직 근무·안내소 운영 방식 개선 · 월간·주간 보고서 AI 작성 · 단순 민원은 AI가, 핵심 민원은 공무원이 집중 대응
③ 웰니스 — 보령의 자원을 연결한 체감형 사업
보령이 가진 바다·섬·머드 같은 자원을 시민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는 질문이었습니다. 3일 중 이틀에서 근무 방식에 관한 제안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참여자 투표로 선정된 제안 — 주 4일 근무·1일 워케이션 · 보령 섬을 잇는 체험 프로그램
※ 위 제안은 참여자들이 토론과 투표로 고른 결과물이며, 보령시의 확정 정책이 아닙니다.
프로젝트 개요
| 기관 | 보령시 |
|---|---|
| 수행 | 지혜의영토(주) · fKF 회원사 — fKF 퍼실리테이터 현장 운영 참여 |
| 기간 | 2026. 9. 9. ~ 9. 11. (3일, 일자별 동일 과정) |
| 참여 | 6급 이하 전 직원, 3일 합계 763명 |
| 진행 | 간부공무원 퍼실리테이터 일자별 30여 명(양성과정 이수자, 3일 연인원 90명 안팎) · 전문 퍼실리테이터 리딩 |
| 장비 | 무선투표 시스템 330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