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원탁회의는 수십에서 수백 명의 시민이 여러 개의 원탁에 나누어 앉아 동시에 토론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아 전체 의견으로 종합하는 대규모 숙의 토론 방식입니다.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이라고도 불리며,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서도 모두가 발언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시민참여 공론장 모델로 꼽힙니다.
시민원탁회의란?
전통적인 대규모 회의는 소수의 발언자가 무대를 독점하기 쉽습니다. 시민원탁회의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0명 안팎의 소그룹(원탁)으로 나누어 토론하고, 각 원탁의 의견을 무선투표나 실시간 집계로 모아 전체가 공유합니다. 그 결과 ‘대규모 참여’와 ‘깊이 있는 토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숙의공론의 정신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시민원탁회의의 특징
- 전원 참여 — 모든 참가자가 소그룹에서 직접 발언합니다.
- 실시간 의견 수렴 — 무선투표 시스템 등으로 즉시 결과를 집계·시각화합니다.
- 중립적 진행 — 각 원탁마다 퍼실리테이터가 토론을 균형 있게 이끕니다.
- 가시적 합의 — 의견이 한자리에서 모이고 공유되어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됩니다.
진행 방법 — 단계별 흐름
- 오프닝과 취지 공유 — 회의의 목적과 다룰 의제를 안내합니다.
- 정보 제공 — 쟁점에 대한 균형 잡힌 자료와 발표를 제공합니다.
- 1차 원탁 토론 — 소그룹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핵심 의견을 정리합니다.
- 전체 공유와 집계 — 각 원탁의 의견을 모아 전체 화면으로 공유합니다.
- 2차 심화 토론 — 우선순위가 높은 의제를 다시 깊이 있게 다룹니다.
- 종합과 마무리 — 결과를 정리하고 후속 계획을 안내합니다.
어떤 행사에 적합한가
- 지자체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 총회
- 교육청·학교의 교육 정책 공론화
- 기관·기업의 비전 수립, 조직문화 워크숍
- 청소년·시민 대상 대규모 토론 행사
성공의 핵심은 퍼실리테이터
원탁이 많아질수록 각 테이블의 진행 품질을 고르게 유지하는 일이 중요해집니다. 사단법인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fKF)는 전국 8개 지회와 5,000명 이상의 전문 퍼실리테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140명 규모의 대형 행사부터 지역 단위 토론회까지 일관된 품질로 진행을 지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명까지 참여할 수 있나요?
원탁 수와 퍼실리테이터 인원에 따라 수십 명부터 수백 명까지 운영 가능합니다. 인원이 많을수록 사전 설계와 퍼실리테이터 매칭이 중요합니다.
무선투표가 꼭 필요한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대규모일수록 실시간 집계와 결과 시각화가 토론의 몰입도와 신뢰도를 크게 높여 줍니다.
운영을 의뢰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fKF 공식 플랫폼 에듀스픽스(eduspeaks.kr)에서 행사 개요와 일정을 작성해 접수하시면 됩니다.
관련 사례: 대구시민원탁회의(8개 구·군 인구비례), 경기북부 청년 타운홀미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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