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 공론화 — 7개월 6단계 대학 숙의 사례
글쓴이 spoonhouse · 2026년 06월 28일
동덕여자대학교가 대학의 중대 현안인 공학전환 논의를 '선결정·사후설명'이 아니라 공론화와 숙의로 풀어간 사례입니다. 약 7개월에 걸친 6단계 숙의 과정에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fKF) 소속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진행에 참여했습니다. 이 글은 결정의 내용이 아니라 의사결정 절차의 설계에 초점을 둡니다.
한눈에 보기
- 주최 — 동덕여자대학교 (2025.06–12, 약 7개월)
- 구조 — 숙의기구 48인 + 타운홀미팅 406명 + 전 구성원 설문의 3중 의견 수렴
- 절차적 정당성 — 참여단 약 83%가 '자신의 선호와 다른 결과도 수용하겠다'
- 의의 — 국내 대학 최초의 공학전환 공론화 모델
이 사례의 특징
3중 의견 수렴 구조
소수가 깊이 숙의하는 숙의기구(48인), 폭넓게 참여하는 타운홀미팅(406명), 전 구성원 설문을 결합해 대표성과 참여의 폭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상향식 빌드업 자료집
주최 측이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참여단의 팩트체크 요청에 따라 자료집을 함께 완성했습니다. 정보 설계 단계부터 참여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결과 이전에 절차의 동의
숙의기구 참여단의 약 83%가 '자신의 선호와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수용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첨예한 사안일수록 결과 이전에 절차에 대한 합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 줍니다.
성과
공론화위원회는 숙의기구·타운홀·설문의 3중 구조에서 모두 과반 의견을 확인했고, 동시에 다른 의견을 가진 구성원에 대한 존중과 운영 혁신 방안을 함께 권고했습니다. 결정의 방향과 무관하게, 첨예한 대학 현안을 학습과 숙의의 절차로 다룬 점이 이 사례의 핵심입니다.
다른 사례는 fKF 수행 사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개요
| 발주기관 | 동덕여자대학교 |
|---|---|
| 일시 | 2025년 7월 8일(1차) · 8월 27일(2차) |
| 장소 | 동덕여자대학교 |
| 의제 | 공학전환 공론화 |
숙의 설계
대학 구성원 간 입장이 정면으로 갈리는 의제를 1·2차로 나눠 다뤘습니다. 학생·교직원·동문 등 이해관계가 다른 집단이 같은 자리에서 서로의 논거를 확인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사례에 적용된 방법론: 공론화 · 공공갈등관리 · 시민원탁회의
같은 해 fKF가 수행한 다른 공론장은 2025년 수행실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프로젝트의 다른 기록
이 프로젝트의 설계 구조와 성과는 공동 수행사인 코리아스픽스의 사례 기록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KF 페이지는 퍼실리테이터 운영 관점, 코리아스픽스 페이지는 프로젝트 설계·성과 관점으로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